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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A)이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새로운 악재가 겹쳤다. F-47 전투기 프로젝트의 문제점이 불거진 데다 다음 주 초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주가가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F-47 엔진 개발이 최대 2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엔진 개발이 2년이나 지연된다면 전체 프로젝트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 임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당초 엔진은 2027년 4분기에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이제는 2030 회계연도 2분기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펜타곤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F-47 시험비행을 추진하고 있는 공격적인 일정을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 차세대 엔진 탑재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F-47은 다음 주 초부터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노사 갈등이 엔진 도착 전에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보잉 공장 3곳의 노동자들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보잉은 국제기계항공우주노조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시도했으나, 노조원들이 이를 크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주일간의 '냉각기간'이 시작됐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파업이 예상된다.
노조가 새 계약을 거부한 주된 이유는 근무 일정 문제다. 새 계약에 따르면 보잉은 주 5일 8시간 근무에서 주 4일 10시간 근무로 일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직원들은 주 3일 12시간 근무까지 해야 할 수 있다.
월가는 보잉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18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2명이 보유를 권고했다. 지난 1년간 26.66% 상승한 보잉의 주가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 256.68달러를 제시하며 15.64%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