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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이 고조되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유틸리티 섹터에 주목하고 있다. 뱅가드 유틸리티 ETF(NYSE:VPU)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1년 최저점 대비 약 20% 상승하면서 유틸리티 ETF 전반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
이러한 랠리는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며,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기술주 투자에 대해 점차 신중해지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유틸리티 투자 케이스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VPU의 성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VPU는 MSCI US 인베스터블 마켓 유틸리티 25/50 지수를 추종하며, 다양한 시가총액 규모의 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에 대한 익스포저를 연 0.09%의 낮은 수수료로 제공한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이 펀드의 베타는 0.58로,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이는 불안정한 시기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구성종목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배당이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수요로 인해 유틸리티 섹터가 현재 숨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모닝스타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VPU가 보유한 상위 30개 종목 중 다수가 여전히 공정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VPU가 52주 고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주 중심의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ETF(NYSE:XLU) 역시 52주 고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VPU는 중소형 유틸리티 기업들까지 포함하는 더 넓은 투자 범위와 낮은 수수료가 장점이다.
VPU의 강세는 다음과 같은 유틸리티 섹터에 유리한 배경에서 발생했다:
바차트닷컴에 따르면 VPU는 16.4의 높은 가중 알파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시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넘어, 펀더멘털이 탄탄하고 저평가된 종목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