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팔란티어 주가 400% 급등...유명 투자자 `경계 늦추지 말라`

2025-07-23 21:12:24
팔란티어 주가 400% 급등...유명 투자자 `경계 늦추지 말라`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또 한번의 호재를 맞았다. 이번에는 미 해군의 함정 건조 가속화를 지원하는 '워프 스피드 포 워십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팔란티어는 미 안보 분야를 포함해 수많은 유명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간 국방예산을 8% 삭감하려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러한 우려는 최근 수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97%, 작년 초 대비 400% 이상 상승했다. 유명 투자자 나우만 칸은 '고평가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팁랭크스 상위 4%에 속하는 5성급 투자자인 칸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지만, 팔란티어의 독보적인 성장 모멘텀과 정부와의 관계, 가속화되는 성장세를 고려하면 낙관적 전망이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칸은 워프 스피드 프로젝트가 미 국방 생태계에서 팔란티어의 핵심적 역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팔란티어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팔란티어의 정부 분석 시장 내 독보적 입지와 새로운 워프 스피드 프로그램은 국방 및 상업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칸은 팔란티어가 파운드리와 AIP 제품군을 고객사 핵심 운영에 깊이 통합시키는 전략을 통해 '사실상 뚫을 수 없는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칸은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우 높고 경쟁사들을 크게 웃돈다고 지적했다. 이는 작은 실수도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칸은 당분간 팔란티어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잠재적 문제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팔란티어는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어 단기 실적 하락 시 주가 조정이 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칸은 결론지었다.


반면 월가는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3건, 매도 3건에 비해 보유 의견이 10건으로 압도적이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는 보유(중립) 의견을 받았으며, 12개월 목표주가 104.85달러는 향후 1년간 약 30%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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