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심혈관질환 치료제 `AZD0780` 3상 임상 착수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AZD0780'의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임상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또는 ASCVD 발병 위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약인 AZD0780은 혈중 LDL-C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개발된 저분자 약물이다. 이 약물은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되며, 위약과 비교 평가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평행군 시험으로 설계됐다. 객관적인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참가자, 의료진, 연구자 모두에게 투여 약물이 공개되지 않는다.

임상시험은 2025년 5월 28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일과 최종 완료 예상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7월 22일에 이뤄졌으며, 현재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중요한 시장적 의미를 지닌다.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제약 시장에서 심혈관 치료제 분야의 발전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