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베조스, 콤캐스트 케이블 분사 후 CNBC 인수 검토

2025-07-24 18:00:38
베조스, 콤캐스트 케이블 분사 후 CNBC 인수 검토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짐 크레이머의 '매드머니' 등으로 유명한 경제전문채널 CNBC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베조스가 콤캐스트가 올해 말 버전트라는 새로운 상장사로 분사할 예정인 CNB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전트는 MSNBC, USA네트워크, E! 채널과 로튼토마토, 판당고 등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콤캐스트의 케이블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새 회사의 연간 매출은 약 70억 달러로 예상되며, NBC유니버설의 마크 라자루스가 이끌 예정이다. 콤캐스트는 NBC, 브라보, 피콕 스트리밍 플랫폼 등은 계속 보유하게 된다.


차기 CNBC 소유주가 될 것인가


워싱턴포스트, 베조스 평판에 도움 안돼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는 CNBC가 자신의 관심사와 평판에 잘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2013년 2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 워싱턴포스트의 최근 편집 방향 논란을 고려할 때, 비즈니스 중심의 CNBC가 그의 미디어 포트폴리오에 더 중립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구독자 이탈, 인력 유출, 편집 방향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1년간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구독을 취소했으며, 오피니언 섹션은 시장 자유와 개인의 권리 등의 주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퓰리처상 수상자를 포함한 여러 베테랑 기자들이 회사를 떠났다.


베조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직 콤캐스트나 버전트에 공식 제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제안이 이루어진다 해도 거래 성사까지는 난관이 있다. 미국 세법상 버전트는 분사 후 2년 동안 CNBC와 같은 주요 자산을 매각할 수 없다. 매각 시 비과세 혜택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2027년 말 이전에는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포브스에 따르면 24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베조스는 또 다른 주요 미디어 자산을 인수할 충분한 재력이 있다. CNBC 인수를 추진할지,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릴지는 미지수지만, 그의 전략은 비즈니스와 미디어 영향력 확대에 계속 관심이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존 주가 전망


베조스가 설립한 아마존은 현재 증권가에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 목표치는 258.15달러로, 13.08%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