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6% 급락...머스크 `어려운 분기 이어질 것` 경고

테슬라(NASDAQ:TSLA)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22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여러 시장에서 판매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종료와 관세 압박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발표한 저가형 모델Y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 조치가 테슬라 라인업 내 자기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모멘텀과 퀄리티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성장성 지표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