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새로운 밈주식 `DORK` 광풍의 실체...감마스퀴즈가 시장 뒤흔들어

2025-07-25 05:10:34
새로운 밈주식 `DORK` 광풍의 실체...감마스퀴즈가 시장 뒤흔들어

새로운 밈주식군으로 불리는 'DORK'(크리스피크림, 오픈도어, 로켓랩, 콜스)가 감마스퀴즈를 통해 시장을 뒤흔드는 방법을 월가에 보여줬다.


감마스퀴즈의 작동 원리


크리스피크림(NASDAQ:DNUT), 오픈도어테크놀로지스(NASDAQ:OPEN), 로켓랩USA(NASDAQ:RKLB), 콜스(NYSE:KSS), 고프로(NASDAQ:GPRO) 등의 주식은 기업 펀더멘털이 아닌 개인투자자들의 외가격 콜옵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감마스퀴즈는 주로 공매도 비중이 높거나 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발생한다. 주가가 상승하면 감마(주가 변동에 따른 옵션 가격 민감도)로 인해 마켓메이커들은 더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조정(주식 매수)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마켓메이커들의 헤지 거래가 몇 시간 만에 주가를 급등시켰다.


오픈도어는 7월에 무려 440% 급등했다가 현실화되며 하락했다. 콜스는 장중 105% 급등하다 거래가 중단됐고, 결국 39% 상승으로 마감했다. 장기적인 유통업계 부진에 시달리는 기업으로서는 여전히 놀라운 상승폭이다.


주요 사례: 오픈도어, 콜스, 크리스피크림


오픈도어는 6거래일 만에 330% 상승한 후 하루 만에 20% 폭락했다. 유통주식의 절반 가까이가 공매도된 콜스는 전형적인 감마 급등 사례가 됐다.


한편 크리스피크림은 실망스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27% 급등했다가 18% 상승으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오랜 관심을 받아온 고프로도 45% 가량 급등했다가 하락하며 DORK 대열에 합류했다.


카지노장이 된 시장: 큰 수익과 더 큰 위험


개인투자자들에게 이는 새로운 복권이 됐다. 한 레딧 이용자는 45달러짜리 콜스 옵션으로 4만5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지노처럼 결국에는 하우스가 승리한다. 감마 효과가 소멸되면 주가는 급락하고, 늦게 참여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공매도 투자자들도 안전하지 않다. 이들의 손절매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결국 폭락장에서 손실을 보게 된다. 마켓메이커들도 비싸게 매수했다가 싸게 매도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시사점


DORK 랠리는 기업 가치가 아닌 감마, 투자심리, 속도의 게임이다. 이러한 급등은 흥미진진할 수 있지만, 밈주식 광풍이 연구보다는 룰렛에 가깝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투자는 자유지만, 적절한 시점에 손을 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