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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그룹(AAL)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성과와 도전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재무관리와 국제선, 프리미엄 부문의 전략적 성장이 돋보였으나, 국내선 매출 부진과 운영상의 차질로 전반적인 전망이 다소 제한됐다. 단기적인 손실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부채 감축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에 144억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장거리 국제선과 프리미엄 객실 부문의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대와 수익성 높은 시장 공략이라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말 기준 총부채는 380억 달러, 순부채는 2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3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리형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기업 고객 유치와 유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충성도 프로그램인 AAdvantage의 활성 회원수가 연초 대비 7% 증가했다.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도 전년 대비 6% 늘어나 고객 충성도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석을 중심으로 국내선 단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국내 레저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됐다.
댈러스 포트워스와 시카고 등 주요 허브에서 기상 악화로 인한 운항 차질이 36% 증가했다. 이는 외부 요인이 항공사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줬다.
아메리칸항공은 현재의 수요 전망과 유가 예측을 바탕으로 3분기 주당 손실이 0.10달러에서 0.6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공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주당 순이익은 0.20달러 손실에서 0.80달러 이익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국내 시장 회복과 수요 동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아메리칸항공이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성과와 도전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재무관리와 핵심 부문의 전략적 성장은 긍정적이나, 국내선 매출과 운영상의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전망에서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면서도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