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025년 2분기 실적 부진...매출 7% 감소

다우(DOW)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다우가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포장, 인프라, 모빌리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 고성장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주력하고 있는 소재과학 기업 다우는 2025년 2분기에 어려운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압박을 반영하여 매출 감소와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 부문에 걸친 가격 하락과 지분법 이익 감소로 8억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수익성 악화가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우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비용절감 프로그램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60억 달러 이상의 현금 지원과 수익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우 경영진은 시장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더욱 탄력적인 수익 구조와 향상된 주주 수익을 기대하며,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마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