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스텔란티스, 테슬라 중국 시장 고전 속 주가 강세

2025-07-25 19:16:06
스텔란티스, 테슬라 중국 시장 고전 속 주가 강세

테슬라(TSLA)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또 다른 큰 난관에 직면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LA) 주가가 오늘 급등했다.


스텔란티스의 주가 상승은 항저우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제조사 저장 리프모터 테크놀로지가 중국 본토에서 배터리 구동 세단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가격 경쟁력 앞세운 리프모터


중형 세단 B01은 테슬라 모델3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8만9800위안으로 절반 이하 수준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지원하는 리프모터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이 차량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본토 고객 대상 인도는 이번 달부터 시작되며, 주행거리 430km에서 650km까지 5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최고급 모델의 가격은 11만9800위안이다. 반면 테슬라 모델3의 가격은 23만5500위안에서 33만9500위안 수준이다.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는 BYD(BYDDY) 등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올해 들어 매월 감소세를 보였다.



스텔란티스의 공격적 행보


중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로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업체들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다.


그러나 테슬라는 6월에 7만1599대를 인도하며 8개월 만에 0.8%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국산 모델3와 모델Y의 인도량은 5월 대비 16.1% 증가했다.


테슬라는 개선된 모델Y를 통해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6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라이슬러 등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진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남아프리카 스텔란티스 딜러들이 리프모터의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C10 SUV를 시작으로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