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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NYSE:QBTS)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각광받으면서다. 대부분의 게이트 기반 양자시스템이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디웨이브가 전문으로 하는 양자어닐링 기술은 이미 수년간 실제 상업적 문제 해결에 적용되고 있다.
캐나코드의 킹슬리 크레인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용성을 근거로 디웨이브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레인 애널리스트는 "디웨이브는 양자어닐링 분야에서 확실한 시장 선도자일 뿐만 아니라, 설립 이후 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웨이브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하는 세 가지 주요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양자컴퓨팅 분야 전반이 장기적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최종 목표로 여겨지는 게이트 기반 양자모델의 상용화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상용화 시기 전망은 수년에서 10년 이상까지 다양하다. 반면 디웨이브는 이미 양자어닐링 시스템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이 현재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크레인은 "디웨이브는 현재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대부분 하이브리드 방식 활용), 이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게이트 모델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주식에 게이트 모델 '콜옵션'이 내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디웨이브의 다각화된 사업 모델이 매력적이다. 기업들에게 실시간 양자컴퓨팅 접근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양자컴퓨팅(QCaaS) 플랫폼 '립'이 반복 수익의 핵심 동력이다. 또한 디웨이브는 물리적 시스템 판매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해 2024년 4분기에 1800만 달러의 주문을 기록했다.
크레인은 "QCaaS 반복 수익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시스템 판매는 강력한 보조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한 잠재적 변동성을 언급했다.
크레인의 세 번째 투자 논거는 리더십이다. 디웨이브는 깊은 기술적 지식과 혁신의 이력을 가진 경험 많은 핵심 팀이 이끌고 있다. 크레인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분석해온 경험상,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리더십을 가진 기업들이 종종 '세대를 대표하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웨이브는 양자어닐링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이 분야에서 R&D 리더십을 유지해온 '특별한 사례'다. 2017년 합류한 앨런 바라츠 CEO와 2008년부터 재직 중인 트레버 랜팅 최고개발책임자는 광범위한 과학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인은 매출이 가속화되기 시작하면서 이 팀이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서 자사의 우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밸류에이션도 상승했다. QBTS 주가는 지난 1년간 1732% 급등했으며, 2026년 예상 매출의 100배가 넘는 수준으로 '장기 컨셉주' 영역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크레인은 QBTS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대비 6% 높은 수준이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주가가 4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체적으로 디웨이브는 8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를 추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다만 평균 목표주가 18달러는 현재 주가보다 약 5%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