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미-EU 무역협정 이후 보합세

월요일 아침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이 3,900달러를 터치한 강세장 주말 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은 각각 0.6% 감소, 51.9% 증가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4.1%, 3.3%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93,881명의 트레이더가 2억4,812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1억3,07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4억5,27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트레이더 인컴샤크스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8월 초 12만5,000달러까지 수직 상승하거나, 11만2,000달러까지 건전한 조정 후 신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글래스노드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11만~11만7,000달러 구간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락과 상승 구간 모두에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장의 계단식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쉬크립토는 비트코인이 1만2,000~1만4,000달러 돌파에 4번 실패한 후 350% 상승한 패턴과 이더리움이 4,000~4,200달러 구간을 4번째 시도하는 현재 상황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패턴이 유지된다면 이더리움도 폭발적인 상승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사이클롭도 이에 동의하며, 이더리움이 낮은 진입 기회를 거부하는 것은 돌파 전 축적 단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4,100달러에서 4,800달러까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