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수이(SUI), 4500억원 규모 준비금 조성...비트코인·이더리움 이어 자체 재무회사 설립

2025-07-28 22:05:08
수이(SUI), 4500억원 규모 준비금 조성...비트코인·이더리움 이어 자체 재무회사 설립

비은행 대출기관이자 특수금융회사인 밀시티벤처스III(Mill City Ventures III, Ltd.)(나스닥:MCVT)가 수이(SUI) 블록체인 투자를 위해 4억50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사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조달 자금의 98%를 수이 블록체인의 기축통화인 수이 토큰 매입에 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이 재단이 지원하는 유일한 수이 재무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사모 투자는 주당 5.42달러에 8302만5830주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례적인 조건들이 충족되면 7월 31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전문 런던 소재 헤지펀드인 카라타지 오퍼튜니티스(Karatage Opportunities)와 수이 재단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갤럭시 디지털(나스닥:GLXY), 판테라 캐피탈, 일렉트릭 캐피탈 등 유명 기업들도 참여했다.


자산 운용은 갤럭시 애셋 매니지먼트가 담당하게 된다.


밀시티는 공개 시장 매입, 기관급 거래, 수이 재단과의 협상을 통해 수이 토큰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일 유동성을 갖춘 상장 구조를 제공하게 된다.


수이 재단과의 이번 업계 최초 파트너십은 스테이블코인, AI, 게임,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확장성, 속도, 보안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래 종결 후 카라타지의 공동 설립자인 마리우스 바넷이 이사회 의장을, 스티븐 매킨토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게 된다.


스퀘어의 전 법무책임자인 다나 바그너가 사외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예정된 CIO인 스티븐 매킨토시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와 AI 투자가 임계점에 도달하는 중요한 시점에 출범하게 됐다"며 "수이는 기관들이 요구하는 효율성을 갖추고 있어 대중 채택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수이 재단의 크리스찬 톰슨 상무는 "수이는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실제 암호화폐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밀시티는 단기 대출과 특수 금융 사업도 계속 운영하며, 조달 자금의 2%를 이 사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이번 증권 발행은 1933년 증권법의 등록 면제 조항에 따라 진행되며, 재판매를 위한 등록신청서는 SEC에 제출될 예정이다.


알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한 다른 기업들로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터지(나스닥:MSTR)와 테슬라(나스닥:TSLA)가 있으며, 이는 SEC 공시를 통해 확인된다.


또한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나스닥:MARA)도 2024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BTCS(나스닥:BTCS)는 월요일 이더리움 보유량을 1만4240개(5500만달러) 늘려 총 7만28개로 확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약 2억7000만달러의 공정가치를 지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