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주가 상승...증권가 호평에 강세

마라홀딩스(NASDAQ:MARA)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 아침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이 이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캔터 피츠제럴드의 브렛 노블라우흐 애널리스트는 마라홀딩스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JP모건의 레지널드 스미스 애널리스트도 마라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9달러에서 22달러로 올렸다. 채굴 수익성 개선과 예상되는 해시레이트 증가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고객 보고서에서 "마라는 현재 전통적인 수직 계열화 모델로 전환 중인 '자산 경량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홀딩스는 다른 상장 채굴 기업들에 비해 데이터센터 운영사들과 더 많은 전통적인 호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인프라 경량화 전략으로 전력 인프라 대신 채굴 장비에 대한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최근 인수를 통해 자체 채굴 시설 운영을 시작하면서 채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마라홀딩스의 수정된 해시레이트 목표인 75 EH/s가 현재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으며, 현 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미스는 "우리의 수정된 목표주가는 마라의 채굴 사업을 25억 달러, 토지 및 전력 포트폴리오를 9억 달러, HODL 잔고를 76억 달러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마라홀딩스 주가는 월요일 발표 시점 기준 2.26% 상승한 17.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