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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 포드(F)의 긍정적인 소식에도 주주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2026년형 머스탱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을 피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유지하겠다는 소식에도 주주들은 수익 기회를 놓친 것으로 판단한 듯,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1.5% 가까이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형 머스탱은 큰 폭의 가격 인상을 피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가격 인상도 거의 없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2026년형 머스탱 모델은 2025년형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한다. 다만 일부 모델의 경우 특정 인센티브 적용 시 2025년형이 2026년형보다 2,500달러 정도 저렴할 수 있다.
2026년형 머스탱 기본 모델은 2025년형 대비 단 400달러 인상된다. 기본 모델만이 실질적인 가격 인상을 겪는 유일한 모델이다. 오히려 2026년형 머스탱 에코부스트 프리미엄은 2025년형보다 1,200달러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 하지만 한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포드는 가격 차이를 옵션으로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2026년형 머스탱에서는 마그네슘 프레임 곡면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기본 사양이 아닌 1,000달러의 추가 옵션으로 전환됐다.
포드의 '노 보링 카스(지루한 차는 없다)' 캠페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한 보고서는 포드가 간과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지루하지 않은 차량이라는 개념을 트럭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이전에 단종된 레인저 스플래시의 부활이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다른 거대한 더블캡 괴물' 대신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포드의 잊혀진 파티 트럭'으로 불리는 레인저 스플래시와 같은 '재미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레인저 스플래시의 원래 마케팅은 '젊고 독신이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타깃으로 했다. 이는 현재 노 보링 카스를 추구하는 포드에 적합해 보인다. 레인저 스플래시는 2022년에 일종의 컴백을 했지만, 실제 차량이라기보다는 색상 옵션으로 출시됐다.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2건의 매수, 12건의 보유, 3건의 매도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18%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당 평균 목표가 10.14달러는 10.23%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