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NASDAQ:HOOD)의 공동창업자 바이주 바트가 약 4260만 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대량 주식을 매각했다.
주요 내용
바트는 2025년 7월 24일 A종 보통주 41만8338주를 주당 101.8833달러에 매각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월요일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사전에 계획된 규칙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바트 리빙 트러스트가 주당 100.38달러에서 102.83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여러 차례 나눠 실행했다.
매각 이후 리빙 트러스트는 A종 보통주를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됐다. 바트는 개인적으로 A종 보통주 1만51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빙 트러스트는 B종 보통주 5278만7741주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
로빈후드 주식은 지난 1년간 403% 급등했으며, 현재 약 107달러에 거래되면서 기업 시가총액은 약 940억 달러에 달한다.
시장 영향
로빈후드 주식은 최근 암호화폐 사업 확장 관련 발표 이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토큰화된 주식 상품 출시 계획 역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서 로빈후드는 주요 지표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고했다. 5월 플랫폼 자산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2550억 달러로 10% 상승했다.
계좌 수는 전년 대비 180만개 증가한 2590만개를 기록했다. 6월 주식 거래량은 1420억 달러, 옵션 계약은 1억3200만 건, 암호화폐 거래량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로빈후드는 주가가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S&P 500 편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주가 동향
로빈후드 주식은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대비 170.72%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404.11%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