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웨이모, 달라스 로보택시 출시 위해 에이비스와 손잡아

2025-07-29 18:39:59
웨이모, 달라스 로보택시 출시 위해 에이비스와 손잡아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가 2026년 달라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에이비스 버짓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비스는 달라스 시에서 웨이모의 전기차 차량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유지보수, 청소, 충전, 인프라 지원이 포함된다.


웨이모는 달라스가 이번 파트너십 확장의 첫 도시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년 계약으로 체결됐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승차 서비스는 웨이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행차


웨이모, 달라스 시장 공략 강화


웨이모는 현재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애틀랜타 등 5개 미국 도시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자체 앱을 운영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와도 제휴하고 있다. 피닉스, 오스틴, 애틀랜타에서는 우버 앱을 통해서도 웨이모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도시에서 웨이모는 아보모, 무브 등 우버 제휴사들의 차량 관리 지원을 받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에이비스가 전적으로 웨이모 차량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웨이모는 이미 이 지역의 지도 제작과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웨이모에 따르면 달라스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미국 도시 중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아 선정됐다고 한다.


이번 진출로 웨이모는 이미 오스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휴스턴과 샌안토니오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텍사스 주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또한 내년에는 마이애미와 워싱턴 D.C.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뉴욕시와 필라델피아에서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웨이모는 현재 서비스 중인 5개 도시에서 매주 25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 요금을 20.43달러로 추정하면 주간 매출은 약 510만 달러에 달한다.



치열해지는 경쟁


에이비스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의미한다. 브라이언 최 에이비스 최고경영자는 이동성 파트너들에게 인프라와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 차량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영역에 진출하는 것이다.


달라스에서는 우버가 현지 스타트업 아브라이드와 협력해 올해 말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리프트는 모빌아이 글로벌과 협력해 2026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별도로 테슬라는 오스틴에서 감독 하에 자율주행 승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텍사스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