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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2분기 예상 밖 적자에 주가 급락

2025-07-29 23:56:20
스포티파이, 2분기 예상 밖 적자에 주가 급락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Technology)가 2분기에 신규 사용자는 대폭 늘었으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회사 전망치보다 700만명 많은 6억960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구독자 수도 전망치를 300만명 상회한 2억7600만명으로 12% 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스포티파이는 주당 0.42유로(0.4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3유로(1.54달러)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주당 1.95유로(2.26달러) 순이익을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손실의 주요 원인은 인건비, 전문 서비스,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급여 관련 사회보장세 1억1500만 달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니엘 에크 CEO는 상반기 구독자 증가율이 전년 대비 30% 빨랐으나 광고 사업 개선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전략의 문제가 아닌 실행상의 과제'라고 설명하며 회사의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전체 매출은 프리미엄 매출이 12% 증가한 데 힘입어 41억9000만 유로로 10% 늘었으나, 광고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을 넘어 팟캐스트와 오디오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팟캐스트 스트리밍이 오디오 팟캐스트 대비 20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3억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비디오 팟캐스트를 시청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에서 오디오북 청취 시간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2025년 전망


스포티파이는 3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7억1000만 명, 프리미엄 구독자 수는 2억81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며 42억 유로의 매출과 31.1%의 매출총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의견


월가는 스포티파이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9건, 보유 6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목표치는 776.48달러로 현재가 대비 22.4%의 상승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