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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이더리움(ETH) 중심의 기업 자금이 불과 2개월 만에 전체 이더리움의 1%를 매입했으며, 이 비중이 전체 공급량의 1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부문의 7월 29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기업들의 이더리움 매입 규모는 이더리움 ETF의 최대 자금 유입 기록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더리움 보유 기업들은 매입 속도와 잠재력 측면에서 비트코인 중심 기업들을 앞지르고 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보유가 비트코인 대비 구조적 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킹 참여, 디파이(DeFi) 수익 접근, 관할권 규제 비효율성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반면 미국 기반 이더리움 ETF는 스테이킹이 제한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러한 이점들이 이더리움 기업 자금을 더 매력적인 장기 투자 수단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현재 유통 이더리움의 1% 수준인 기업 보유량이 10배 증가해 전체 공급량의 1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단순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닌 수익 창출 자산으로 인식하는 광범위한 전환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
밀크로드가 X(구 트위터)에 게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장기업 10곳이 총 136만7800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가격 3,830달러 기준 약 52억4000만 달러 규모다.
비트마인이 56만6700 이더리움(21억7000만 달러)으로 최대 보유 기업이며, 샤프링크 게이밍이 43만8200 이더리움(16억8000만 달러)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3만7300 이더리움(5억2586만 달러)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보유량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1%를 넘어섰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데이터와 일치한다.
이더리움-비트코인 거래 쌍도 이러한 매입이 시작된 이후 크게 강화됐다. 스탠다드차타드에 따르면 ETH/BTC 비율은 4월 0.018에서 7월 말 0.032로 상승했으며, 이는 올해 이더리움의 최고 상대 수익률을 기록한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