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앤갬블(P&G)이 발표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성장세와 도전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P&G는 유기적 매출 성장과 주당순이익(EPS) 증가, 신제품 혁신과 주주환원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중국 사업 부진과 미국 재고조정, 관세 영향 등의 도전에 직면해 전략적 구조조정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유기적 매출 2% 성장 P&G의 2025 회계연도 유기적 매출은 2% 증가했다. 판매량과 가격/구성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성장에 기여했다. 10개 제품군 중 9개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자상거래 매출은 12% 급증해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했다.
EPS 4% 증가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83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영업이익률이 50bp 상승했고, 매출원가와 판관비에서 27억 달러의 생산성 개선이 이뤄졌다.
주주환원 160억 달러 P&G는 배당금 100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65억 달러를 포함해 총 16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