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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두기업 일렉트로닉아츠(EA)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콘솔, 모바일, PC 게임과 콘텐츠,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EA는 이번 분기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견고한 포트폴리오 실적과 함께 기대작 '배틀필드 6' 등 향후 출시될 게임 라인업을 강조했다.
1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순예약이 가이던스 범위를 상회한 12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매출은 16억7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EA스포츠,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풋볼 등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또한 회사는 3백만 주를 3억7500만 달러에 자사주 매입했으며, 주당 0.19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EA는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연간 순예약이 76억 달러에서 80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의 상당 부분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EA는 향후 게임 출시 파이프라인이 탄탄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진은 장기 전략과 재무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