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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NYSE:BA)이 2분기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체결된 최근 협정들이 관세 부담을 완화하고 6000억달러 이상의 수주잔고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내용
켈리 오포드 CEO는 무역 관련 진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일본, EU와의 '제로 포 제로' 협정이 기존에 '5억달러 미만'으로 예상됐던 관세 영향을 더욱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포드 CEO는 '제로 포 제로' 접근이 지속된다면 '5억달러 목표치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관세 환경 개선은 5900대 이상의 상업용 항공기를 포함한 보잉의 수주잔고 실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포드는 '6000억달러가 넘는 글로벌 고객 수주잔고를 처리하면서 향후 협정들이 항공기와 부품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역 전망이 밝아지는 가운데 보잉은 여전히 도전과제들을 안고 있다. 엔진 방빙 솔루션의 기술적 문제로 737 MAX-7과 -10 기종의 인증이 2026년으로 추가 지연됐다. 오포드는 '해결책 마련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보잉은 생산계획에 중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영향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다른 MAX 모델을 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737 MAX 생산이 월 38대 수준으로 안정화됐으며, FAA 승인과 주요 성과지표에 따라 추가 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영향
2분기 조정후 주당손실은 1.2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94센트 손실 전망을 하회했다. GAAP 기준 주당손실은 92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27.5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202억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보잉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34% 상승했다. 연초 이후 31.54%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20.99%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보잉은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강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가치 순위는 낮은 편이며, 성장성 평가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