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초지능 AI` 비전 공개...저커버그 `개인 역량 강화` 강조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META)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전략 비전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서한을 통해 '개인 초지능'이라 칭한 개념과 AI가 우리의 삶을 혁신할 잠재력에 대해 논했다. 이번 AI 전망은 7월 30일 장 마감 후 발표될 메타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저커버그는 메타가 개발할 구체적인 제품이나 응용 프로그램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AI를 '개인의 역량 강화'와 효율성을 위한 도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초지능이 모든 가치 있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중앙 집중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인류는 그 산출물에 의존해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업계의 다른 시각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AI 투자 러시

메타는 최근 수개월간 최고 수준의 AI 연구원과 엔지니어 채용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월가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AI 계획에 대한 저커버그의 설명을 주목해왔다.

메타는 또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라는 새로운 사업부를 공개했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오픈소스 라마(Llama) 계열의 AI 모델과 같은 기반 모델 개발, 제품 개발, 다양한 AI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서한에서 AI를 언급하며 "이번 10년의 남은 기간이 이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초지능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가 될지, 아니면 사회의 광범위한 부분을 대체하는 힘이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

메타플랫폼스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45명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41개의 매수와 4개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메타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761.5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1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