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냅(SNAP)이 오는 8월 5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은 애플(AAPL)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으로 광고 플랫폼 효율성이 저하되면서 2021년 최고점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스냅이 플랫폼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광고 상품 매력도를 높이고 있는 메타플랫폼스(META) 등 경쟁사들과 비교해 뒤처진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으로 연초 대비 주가가 15% 하락했다.
월가는 스냅의 2025년 2분기 주당순손실이 전년 동기 0.15달러에서 0.16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은 약 9% 증가한 13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스트리트데이터에 따르면 스냅의 2025년 1분기 일일활성사용자수는 4억 6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사용자 기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TD 코웬의 존 블랙레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스냅의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낮은 관세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전망은 다이렉트 리스폰스의 지속적인 강세와 스냅챗+ 구독 성장에 기반하고 있으며, 브랜드 광고 매출 약세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번스타인의 마크 슈밀릭 애널리스트도 스냅의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분기 초반의 불안정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2분기가 전반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중 나타난 약세는 주로 관세 변화의 영향을 받은 중국 기반 소매업체들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팁랭크스의 AI 주식 애널리스트는 스냅 주식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I 분석에 따르면 1분기 실적 발표 내용과 기술적 지표가 긍정적이나, 수익성 문제와 지속적인 손실로 인한 부정적 밸류에이션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팁랭크스의 옵션 툴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스냅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17.5%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는 전반적으로 스냅 주식에 대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 2건, 보유 10건의 투자의견을 종합한 결과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10.2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