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제프리스 `아이폰17 가격 인상해도 애플 투자의견 상향 어렵다`

2025-07-31 01:25:26
제프리스 `아이폰17 가격 인상해도 애플 투자의견 상향 어렵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애플(AAPL)이 아이폰17 라인업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를 투자의견 상향의 강력한 촉매제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디슨 리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애플에 대해 목표주가 188.32달러로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슬림, 프로, 프로맥스 모델의 가격이 50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공급망 조사에서 4개 모델 모두 기존 8GB에서 12GB DRAM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또한 DDR5 메모리 가격이 전년 대비 10~15% 상승한 점도 고려됐다.



기본형과 슬림 버전에는 철제 배터리 케이스가 도입되고, 새로운 방열 시스템이 적용된다. 상위 모델에는 대만반도체(TSM)의 N3P 공정으로 제작되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로 인해 제품당 부품 원가가 20~25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관세도 부담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17의 약 4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가정할 때, 현행 관세율로 인해 비용이 약 8%(25달러) 상승하게 된다.



제프리스는 애플이 이를 상쇄하기 위해 글로벌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50달러의 가격 인상은 추가 비용을 충당하는 수준에 그칠 뿐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이 투자의견을 상향하지 않는 이유다. 다만 제프리스는 아이폰 수요가 견조해 7월 31일 발표될 애플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미국 통신사들은 최근 장비 판매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전 분기 6%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며 6분기 만에 최고치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급증이 부분적으로 관세 인상을 앞둔 소비자들의 선구매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월가는 애플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3건, 보유 12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28.1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5%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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