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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과거 데이터는 8월 증시 하락을 경고하고 있다.
뱅가드 S&P500 ETF(NYSE:VOO)가 추종하는 S&P500 지수는 7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5년간 14번째 7월 상승이다.
나스닥100 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기술주 강세와 AI 열풍에 힘입어 최근 18년간 17번째 7월 상승을 기록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NYSE:MSFT),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L),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테슬라(NASDAQ:TSLA)의 시가총액 합계가 19.4조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7월 상승세와는 달리, 8월은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의 약세장이 나타나는 시기다. 특히 대선 이후 첫해에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30년간 S&P500 지수는 8월 평균 0.56% 하락했으며, 상승 확률은 53%에 그쳤다.
현재와 같은 대선 이후 첫해의 8월 실적은 더욱 저조하다. 1995년 이후 평균 1.38% 하락했으며, 7번의 8월 중 단 2번만 상승했다.
BofA 증권의 기술적 전략가 폴 시아나는 목요일 보고서에서 "강세를 보인 7월 이후 S&P500은 휴가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도 | S&P500 8월 수익률 |
---|---|
1997 | -2.07% |
2001 | -6.77% |
2005 | -1.22% |
2009 | +1.79% |
2013 | -3.93% |
2017 | -0.19% |
2021 | +3.09% |
평균 | -1.38% |
하락세는 주로 8월 초반에 집중된다.
지난 30년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S&P500은 평균 0.32% 하락했다.
대선 이후 첫해의 8월 초반 하락폭은 더욱 커진다.
대선 이후 첫해 8월 초반 15일간 S&P500은 평균 1.66% 하락했으며, 7번 중 6번이 하락을 기록했다.
연도 | S&P500 8월 초반 수익률 |
---|---|
1997 | -4.89% |
2001 | -3.12% |
2005 | -0.12% |
2009 | +2.28% |
2013 | -2.67% |
2017 | -0.47% |
2021 | +2.11% |
평균 | -1.66% |
미국 증시는 4월 관세 우려로 인한 하락 이후 33% 급등하며 7월에 연이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의 강세가 8월의 순항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특히 대선 이후 첫해의 8월은 역사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계절적 악재와 투자자들의 과도한 낙관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몇 주간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