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MS, 양자컴퓨팅 논문 논란 해소에 주가 4.5% 급등

2025-08-01 02:00:15
MS, 양자컴퓨팅 논문 논란 해소에 주가 4.5% 급등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컴퓨팅 분야 학술 논문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던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서 발생했던 이 논란이 해소 수순을 밟으면서 MS 주가는 31일(현지시간) 오후 장중 4.5% 급등했다.


사이언스는 5년간의 논란 끝에 MS 논문에 대한 '우려 표명'을 철회하고, '연구진이 관련 장치 조정 방법과 측정 데이터의 전체 목록을 완전히 제시하지 않았다'는 정정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해당 논문은 MS가 개발한 '양자컴퓨팅용 마요라나 입자를 활용하는 위상 초전도체'에 관한 것이었다.


이는 전 MS 퀀텀랩 과학 책임자이자 현 워싱턴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 찰스 마커스에게 복잡한 심경을 안겨주었다.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가 '마커스가 이 건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연구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안도감을 표명했지만, '지난 4년을 돌려받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임패스 매출 급성장


한편 MS의 게임 사업 미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매출이 5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40개의 신작 게임이 개발 중이어서 게임패스용 콘텐츠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다만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점은 우려 요인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 엑스박스 하드웨어가 노후화된 탓으로 해석된다. 첫 출시가 2020년 말이었으므로 새로운 콘솔 세대까지는 약 2년이 남은 상황이다. MS가 엑스박스 브랜드를 PC와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차세대 엑스박스는 기존의 하드웨어 형태가 아닐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MS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총 35명의 애널리스트 중 33명이 매수, 2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 지난해 주가가 23.05% 상승했음에도 목표주가 611.28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13.89%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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