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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15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1.36%, 다우존스 선물지수는 0.40%, S&P500 선물지수는 1.0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데 따른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전날 S&P500 지수는 0.12% 하락했고, 다우존스 지수도 0.38% 내렸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5% 상승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아직 금리 인하를 고려할 단계가 아니며 9월 FOMC에서도 금리 인하 결정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나스닥은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최종 합의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대해서는 25% 관세와 함께 구체적이지 않은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인도가 워싱턴과의 협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요일로 다가온 관세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장은 각국과의 관세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9% 급등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다. 메타도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상회하며 주가가 11% 급등했다. 반면 퀄컴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주가가 하락했고, 포드는 2분기 실적에서 8억 달러의 관세 타격이 반영되며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은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베이스, 라이엇 플랫폼스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과 애브비, 마스터카드, 로쿠, CVS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해 4.36%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69.8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3,362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긍정적인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트럼프의 인도 관세 부과와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소화하며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1.60%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8%, 선전성분지수는 1.48% 각각 내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02%, 토픽스지수는 0.7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