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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8월 1일 무역협정 기한을 앞두고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물가상승세가 둔화됐으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6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핵심 PCE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지표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지표 발표 이후 다음 달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39.0%로 하락했다. 이는 전일 46.7%, 일주일 전 58.4%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한편 트럼프가 미국의 최대 단일 교역국인 멕시코와의 무역협정 연장을 발표하면서 시장은 다소 상승했다. 이번 연장안에는 펜타닐 거래에 대한 25% 징벌적 관세,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에 대한 50% 관세가 포함됐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약, 마약 유통, 불법 이민 등 모든 측면의 국경 안보와 관련해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4년 멕시코와의 교역에서 1,718억 달러의 상품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0.32% 하락 중이다.
팁랭크스의 다우존스 히트맵을 통해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준 종목들을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실적이 매출과 조정 EPS 모두에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목요일 다우존스 기술주 중 상승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NVDA)에 이어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매그니피센트7 멤버인 아마존(AMZN)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와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한 법무부의 진행 중인 조사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의 머크(MRK)도 중국향 가다실 출하를 2025년 말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하락했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TF(DIA)는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이에 따라 DIA도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는 DIA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은 DIA의 평균 목표가를 490.77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10.2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IA에 포함된 31개 종목 중 29개는 매수 의견, 2개는 보유 의견을 받았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