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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라이 릴리(LLY),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Y), 화이자(PFE) 등 17개 주요 제약사에 60일 이내 약가 인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12일 서명한 의약품 가격 관련 행정명령을 언급하며, 메디케이드 환자들에게 최혜국 대우(MFN) 약가를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MFN 약가는 다른 국가가 지불하는 최저가와 동일하거나 그보다 낮은 가격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현재 미국의 브랜드 의약품 가격은 동일한 약품에 대해 다른 국가보다 평균 3배까지 높다"며 "내 행정부는 성실히 일하는 미국 가정에 대한 이러한 용납할 수 없는 부담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상업보험 가입자들에게 신규 출시 의약품에 대해서도 MFN 가격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제약사들이 해외에서 얻은 초과 수익을 약가 인하를 통해 미국 환자들과 납세자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만약 여러분이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는 약가 폭리 관행으로부터 미국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