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5주 만에 최저…관세폭탄·고용지표 충격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새로운 보복관세 조치와 우려스러운 고용지표 발표 여파로 10.9bp 급락하며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 오늘의 금리 하락은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채권 수요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35%, 일본에 25%, 스위스에 39% 등 다수의 새로운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관세율은 10%에서 41% 사이로 책정됐으며, 시리아가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았다.

실망스러운 비농업 고용지표
관세 충격에 더해 7월 비농업 고용지표도 부진했다.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7.3만개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10.4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더욱이 5월 고용 증가 수치는 12.5만개 하향 조정된 1.9만개로, 6월 수치도 13.3만개 하향 조정된 1.4만개로 나타났다.

B. 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 이전 3개월 평균 고용 증가는 15만개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