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폭탄에 S&P500 급락...인도 25%, 일본 35% 등 무차별 관세 부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수 국가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S&P500 지수가 약 1.5% 하락했다. 이번 관세 조치에는 인도에 25%, 일본에 35%, 대만에 20%의 관세가 포함됐다. 관세율은 10%에서 41% 사이로 책정됐으며, 시리아가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일부 국가들은 막판 무역협상을 통해 새로운 관세를 피할 수 있었다. 목요일 미국과 멕시코는 펜타닐에 대한 25% 징벌적 관세를 포함한 기존 조건을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수요일에는 미국과 한국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스위스에 예상 밖 고율 관세 부과
시리아와 함께 스위스는 당초 31%에서 39%로 상향된 예상 밖의 관세율 적용 대상이 됐다. 스위스는 2024년 기준 634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미국에 수출했으며, 미국은 스위스 전체 수출의 약 6분의 1을 차지한다.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들이 이번 관세 조치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나, 8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