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이더리움 ETF·기업 보유량 320억달러 돌파...기관 매수 열풍 배경은

2025-07-31 21:38:32
이더리움 ETF·기업 보유량 320억달러 돌파...기관 매수 열풍 배경은

기업 재무부서와 현물 ETF의 이더리움(CRYPTO: ETH) 보유량이 급증하면서 온체인과 오프체인 보유량 합계가 320억달러를 넘어섰다.


SER의 집계에 따르면 상장기업, 거래소, 디파이 프로토콜,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 64개 기관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총 273만개로 105억달러 규모다.


이는 자산 배분 전략의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AMEX:BMNR), 샤프링크 게이밍(NASDAQ:SBET), 이더 머신 등 기업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이더리움 재단을 앞지르고 있다.


비트마인은 62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샤프링크는 43만8200개, 이더 머신은 33만4800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7월 3일부터 1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53.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5월의 연속 순유입 기록과 같지만 금액 면에서는 크게 웃돈다.


블랙록(NASDAQ:ETHA)의 ETF가 이 기간 41.9억달러를 유치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00만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해 전체 공급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들의 총 보유량은 약 570만개로 220억달러 규모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유통량의 4.7%에 해당한다.


이러한 보유량은 ETF를 기업 재무부서를 능가하는 최대 이더리움 보유 주체로 만들었다.



시장 영향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 현상은 최근의 규제 변화에 힘입은 바 크다.


화요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ETF의 현물 상환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인가된 참가자들은 현금 대신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직접 ETF 주식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암호화폐 펀드 구조를 전통 시장과 일치시키고 세금 효율성을 개선하는 조치다.


또한 블랙록은 이더리움 ETF 내 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하는 19b-4 신청에 대해 SEC의 승인을 받아,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은 스테이킹과 디파이 통합 심화로 인한 수익 창출 기회를 근거로 이더리움 재무 보유량이 전체 공급량의 10%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킹 전략이 수익성이 높지만 유동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리스크가 수반된다고 경고했다.


현재의 모멘텀은 이더리움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술 스택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기관 보유 금융자산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