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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UNH) 주가가 목요일 약 7%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마이클 하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도 312달러에서 198달러로 36.5% 낮췄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0%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번 하향 조정은 회사의 부진한 2분기 실적과 옵툼헬스 부문, 특히 가치기반진료(VBC)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최근 6개월간 51% 급락했다. 주요 하락 요인으로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의 비용 증가 우려, 예상치 못한 CEO 사임, 청구 관행에 대한 연방 조사 등이 꼽힌다.
마이클 하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의 추가 설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이후 기본적인 사업 전망이 예상보다 더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의 의료서비스 부문인 옵툼헬스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회사가 장기 VBC 마진 전망을 5%로 하향 조정한 점을 언급하며, v28로 알려진 최근 규제 변화로 인해 VBC 사업이 1% 마진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옵툼헬스 외에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이드, 옵툼 인사이트 등 다른 부문들도 예상보다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6년까지 전반적인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8건, 보유 3건, 매도 2건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24.2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0.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