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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피터 시프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중앙은행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시프는 목요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회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목표치를 상회하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외면하면서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프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Fed의 정책이 너무 느슨하다"고 주장하면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관세가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프와 같은 경제학자들은 Fed가 너무 이른 통화정책 완화로 물가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시장 영향
이러한 비판은 수요일 FOMC 회의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직후 나왔다.
시프가 매파적 입장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트럼프는 수개월째 1% 수준까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한 달여 전 파월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단기 정책의 불확실성이 거의 전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관세 인상이 물가를 상승시키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Fed가 소비자에 대한 인플레이션 전이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벨리어&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루이스 네벨리어는 Fed의 늦은 금리 인하를 비판했다. 그는 "Fed가 망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데이터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약화와 5개월 연속 예상치를 하회하는 인플레이션을 지적했다.
주가 동향
Fed가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S&P 500을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와 나스닥을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는 연초 대비 각각 8.11%, 10.7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