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은 공급난 심화...가격 급등 가능성 제기

2025-08-01 21:17:40
은 공급난 심화...가격 급등 가능성 제기

올해 들어 7개월간 26% 상승하며 최고 실적을 보인 은(銀)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프롯 매니지먼트는 중간 전망 보고서를 통해 공급 부족과 산업 수요 증가를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스프롯의 마리아 스미르노바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자유롭게 거래되는 은 재고가 크게 감소해 추가 매수에 더욱 민감해졌다"며 "작은 수요 증가도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롯에 따르면 글로벌 은 시장은 7년 연속 공급 부족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버 인스티튜트와 메탈스 포커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누적 부족량은 약 8억 온스에 달한다. 한편 광산 생산량은 2016년 이후 7% 감소했다.


전체 은 수요의 59%를 차지하는 산업용 수요가 핵심 동력이다. 태양광 패널 수요만 해도 2015년 5.6%에서 지난해 17%로 증가했다.


전기차, 전자제품, 전력망 등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두드러진다. 태양광 제조 효율이 개선됐음에도 설치 속도는 계속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가 동향: iShares 실버 트러스트(NYSE:SLV)는 연초 대비 26.07% 상승했다.


은은 또한 지정학적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통화 자산의 성격도 유지하고 있다.


금에 비해 소매시장 접근성이 높은 은은 이중 수요의 혜택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는 2025년 상반기 실물 은과 ETF 매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 수요는 시장 긴축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은 기반 상장지수상품은 9,500만 온스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2019년 이후 11억 온스 이상의 은이 ETP 흡수나 개인 투자자 축적으로 유동 재고에서 제외됐다.


금은비(금 1온스 구매에 필요한 은의 양)도 최근 몇 달간 놀라울 정도로 높게 유지됐다. 역사적으로 이 비율은 평균 67이었으나, 은이 금 대비 7:1 비율로만 채굴됨에도 현재 91을 넘어섰다.


이러한 불균형적인 가격 책정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은이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스미르노바는 은이 일반적으로 금보다 변동성이 크고 투자자 심리에 더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귀금속 강세장에서 은의 상승률은 평균적으로 금 대비 2배를 기록했다.


그는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산업 및 투자 수요가 모두 강화되면서 은의 강세장은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