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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NYSE:MCD)가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인도가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1996년부터 인도에서 사업을 영위해온 이 패스트푸드 거대기업은 인도 내 AI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남인도 하이데라바드에 글로벌 오피스를 설립했으며, 이를 미국 외 최대 규모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맥도날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운영 책임자인 데샨트 카일라는 "아직 초기 단계라 정확한 투자 규모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글로벌 오피스 기술 책임자인 두르가 프라카시에 따르면, 현재 400개 매장에서 주문 검증과 오류 감소를 위해 AI를 도입했으며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전 세계 4만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또한 매출 예측, 가격 결정, 제품 성과 평가, 글로벌 개인화 앱 개발 등에도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카일라는 인도에서는 AI 팀 구축에 주력하되, 대부분의 투자는 인력보다 기술과 도구 개발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은 맥도날드가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2025년 5월, 중동 지역 긴장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진행 중인 전쟁은 특히 개발 라이선스나 제휴 계약으로 운영되는 국제개발라이선스 시장에서 전반적인 매출과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같은 달, 맥도날드는 공격적인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내 37만5000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2023년 12월 시도했던 전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2025년 7월 1000억 달러 규모의 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크리미 바닐라 콜드브루, 팝핑 트로픽 리프레셔, 시럽과 건조 과일을 넣은 '더티 소다' 등 새로운 아이스 음료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투자는 이러한 도전과제들 속에서 운영 효율화, 효율성 개선,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장기적으로는 강한 가격 추세를 보였으나 단기 및 중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모멘텀 순위는 63.07을 기록했으며, 성장 순위는 80.34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