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인하 가능성 87.8%...시장 기대감 고조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대 2로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다. 그러나 9월에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Fed는 9월 16~17일 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3.0%포인트 수준의 대폭적인 금리 인하는 실현되기 어렵지만, 0.25%포인트(25bp) 인하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금리인하 전망 우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Fed가 다음 달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87.8%로 보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63.1%, 한 달 전 64.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50bp 인하 가능성은 0%로, 일주일 전 2.0%, 한 달 전 4.1%에서 하락했다.
Fed는 2024년 9월 50bp, 11월 25bp 금리를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