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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보수 진영과 암호화폐 기업들을 차별했다는 의혹을 받는 은행들에 대한 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정치적 이유로 고객과의 거래를 중단한 금융기관들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안에는 규제당국이 은행들의 평등신용기회법, 독점금지법, 소비자금융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이르면 이번 주 서명될 수 있지만, 행정부의 계획이 지연되거나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백악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 시기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 간 긴장이 고조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DAQ:COIN)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은행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거나 자제하도록 지시했다고 비난했다. 코인베이스는 작년 정보공개법 요청 불이행을 이유로 FDIC를 제소했다.
FDIC 대변인은 앞서 벤징가에 코인베이스 경영진이 은행들에 대한 지침을 잘못 해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에서 상황이 크게 바뀐 것으로 보인다. SEC는 올해 초 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제공을 제한했던 암호화폐 회계 지침을 철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원과 하원이 작년 만장일치로 이 지침 철회를 의결했으나,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SEC는 지난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증권 규제를 개편하는 '프로젝트 크립토'를 시작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1.11% 상승한 318.1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모멘텀과 가치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