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력 매수` 추천 암호화폐 관련주 3선...상승여력 100% 이상

암호화폐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주류 금융으로 진입하고 있다. 아직 통합된 규제법은 없지만,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채굴하거나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암호화폐를 매입하는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이 분야의 잠재적 호황에 참여할 수 있다.

팁랭크스의 분석 도구를 활용해 월가로부터 '강력 매수' 등급을 받고 향후 12개월 동안 100% 이상의 상승 잠재력이 있는 3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 주 주목할 종목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T) - 캐나다 핀테크 기업인 디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분산금융(DeFi)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이 기업을 커버하는 월가의 3명의 애널리스트 모두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약 142%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 다만 DEFT 주가는 연초 이후 약 4% 하락했다.

비트팜스(BITF) - 또 다른 캐나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비트팜스는 최근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및 관리로 사업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이 기업을 커버하는 5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모두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약 140.5%의 상승여력을 나타낸다. 하지만 BITF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0.5% 하락했다.

비트 디지털(BTBT) - 이더리움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비트 디지털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관용 이더리움 스테이킹 인프라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킹은 디지털 코인을 사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과 보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간 이 기업을 커버하는 4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모두가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월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약 101%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 BTBT 주가는 연초 이후 4.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