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 정치적 차별 했다" 맹공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은행들의 정치적 차별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금융기관의 정치적 편향성을 제재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CNBC 인터뷰에서 "은행들은 감독당국과 아내 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로부터 정치적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견해 때문에 금융 차별 당했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JP모건이 수십 년 된 자신의 계좌를 20일 안에 폐쇄하라고 통보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억 달러 예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이 나를 매우 심하게 차별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JP모건 대변인은 "당사는 정치적 이유로 계좌를 폐쇄하지 않으며,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