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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ETF(SPY)와 나스닥 100 ETF(QQQ)는 화요일 거래 시작 시점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16% 감소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10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수출은 0.5% 감소한 반면 수입은 3.7% 감소했다. 무역적자 축소는 GDP 계산에서 수입이 차감되고 수출이 더해지는 만큼 GDP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무역적자 감소는 긍정적이었으나, 7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실망스러웠다. 지수는 50.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51.5를 하회했으며, 6월의 50.8에서도 하락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확장을,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하는데, 현재 서비스업 PMI는 위축 국면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3개월 중 12개월 동안 확장세를 유지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에 최대 2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처음에는 낮은 관세를 부과하지만, 1년에서 1년 반 이내에 150%로 올리고, 이후 250%까지 인상할 것"이라며 "미국 내 의약품 생산을 원한다"고 밝혔다. 제약업계는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연구개발 지출 감소를 초래하고 환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는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 유조선에 대한 제재도 고려 중이다. 이 제재는 러시아가 8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발효될 예정이며, 이는 트럼프의 2기 임기 중 첫 대러 제재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또한 러시아가 8월 8일까지 휴전에 실패할 경우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S&P 500 지수는 0.49%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 지수는 0.7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