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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가 강력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관련 ETF들이 동반 상승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견고한 현금흐름, 급증하는 상업 부문 수요에 힘입어 팔란티어는 ETF 시장의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다.
팔란티어의 급등세는 이미 ETF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수의 테마형 및 혁신 ETF들이 팔란티어에 대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은 10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고, 8분기 연속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93% 급증하며 처음으로 정부 부문을 앞질렀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상업 부문의 성장을 '폭발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6% 상승했으며, 현재 16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아이브스의 낙관적 전망 이후 약 24% 상승했다.
팔란티어는 ETF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우려가 제기된다. 팔란티어는 매출의 80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8월 금리 상황과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될 경우 모멘텀 주식들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개인투자자 주도의 ETF 자금 흐름은 ARK와 글로벌X 상품과 같은 기관 투자가 결합될 경우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열풍이 기업들의 도입과 맞물린다면, 올해 초 엔비디아와 반도체 ETF에서 발생했던 것과 유사한 ETF 주도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팔란티어는 더 이상 정부 계약에 의존하는 데이터 분석 기업이 아니다. 파운드리와 AIP 제품이 다양한 산업에서 인정받으며 완전한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차세대 AI 성장을 준비하는 ETF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고평가 영역에 진입했고 AI 열풍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ETF 투자자들은 팔란티어가 장기적 강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