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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안이 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와 건설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NYSE:CAT)의 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흥미로운' 차이를 지적했다.
주요 내용
엘 에리안은 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두 기업의 '상반된 실적 헤드라인'을 언급했다. 그는 '팔란티어는 AI 기반 제품의 수익화 속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캐터필러는 관세 비용 부담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월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에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캐터필러는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회사는 이를 '높은 관세의 영향'으로 설명했으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엘 에리안은 이러한 차이가 'AI 네이티브' 기업들을 포함한 기술 기업들과 제조업 등 전통적인 비기술 기업들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파이퍼 샌들러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마이클 칸트로위츠는 일주일 전 '실적 양상이 매우 양극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지수 투자보다는 개별 종목 선별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전략가인 애덤 턴퀴스트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지난 한 달간 1.7% 상승했으나, AI에 집중하고 있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을 제외하면 0.5% 상승에 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AI 주도의 기술 섹터가 전통적인 산업 부문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