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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나스 홀딩스(ARVN)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는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혼재됐다. 회사는 임상시험에서 진전을 보이고 노바티스와의 협력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벱데그의 승인 가능성도 제시했다. 하지만 매출 감소와 인력 감축, 화이자와의 파트너십 문제 등이 이를 상쇄했다.
아비나스는 신경계 및 종양 포트폴리오에서 3건의 1상 임상시험에 환자 등록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KRAS G12D 분해제 ARV-806과 BCL6 분해제 ARV-393의 임상시험이 포함된다.
노바티스와 럭스데갈루타마이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대 10억 달러의 마일스톤과 단계별 로열티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첫 PROTAC 분해제가 될 수 있는 벱데그의 신약신청서를 제출했다.
전사적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2028년 하반기까지 확보했다. 이는 연구 프로그램의 지속적 진행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ARV-102의 전임상 데이터에서 중추신경계 내 용량 의존적 노출과 LRRK2 단백질의 상당한 분해가 확인됐다. 이는 파킨슨병과 진행성 핵상마비(PSP)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7650만 달러에서 224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노바티스와 화이자와의 계약에 따른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재무구조 강화와 장기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3분의 1을 감축했다.
벱데그 개발 계획과 관련해 화이자와의 협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용 임상시험 중단으로 50대 50 공동 상업화 계약이 전략적 목표와 맞지 않게 됐다.
아비나스는 임상 프로그램 진행과 재무 건전성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1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진행 중이며 주요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8억 612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기반은 탄탄하다. 또한 주주 가치와 환자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화이자와의 협력 최적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