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2025년 2분기 eVTOL 개발 진전...전략적 사업 확장 나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은 eVTOL 항공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비 에비에이션은 인증 획득과 상용화 노력에서 큰 진전을 이뤄 eVTOL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회사는 인증 및 제조 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3억24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주식 기반 보상과 감가상각비 등으로 영업비용이 1억67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조비 에비에이션은 L3해리스와 국방 분야 개발을 위한 협력, 압둘 라티프 자밀 및 ANA홀딩스와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 체결 등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의 여객 사업 인수 계획은 주요 도심 시장에서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향후 캘리포니아 마리나 시설의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오하이오 데이턴의 사업을 확장하는 등 생산 능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규제 승인 진전을 바탕으로 항공기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