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조비 에비에이션, 2분기 실적 부진에 월가서 잇단 투자의견 하향

2025-08-08 16:22:59
조비 에비에이션, 2분기 실적 부진에 월가서 잇단 투자의견 하향

지난 1년간 232%, 연초 대비 112% 급등한 조비 에비에이션(JOBY) 주가가 월가의 잇단 투자의견 하향에 직면했다. 이 항공우주 기업은 지난 8월 6일 2분기 주당순손실이 0.4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19달러 손실을 크게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조비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항공기 생산과 시험비행을 확대했으며, 2분기 말 기준 현금 보유액은 약 9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월가의 두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HC 웨인라이트, 급등세 이후 투자의견 하향


HC 웨인라이트의 아밋 다얄 애널리스트는 조비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자사의 커버리지 개시 이후 주가가 400% 가까이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다얄 애널리스트는 FAA 인증, 주요 시험비행, 생산 확대 등 핵심 이정표들이 아직 수분기 앞으로 남아있음에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캐나코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하향


캐나코드 제뉴이티의 오스틴 뮐러 애널리스트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그는 조비가 FAA 승인과 생산 확대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캐나코드는 현재 주가보다 다소 낮은 17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두 애널리스트 모두 투자의견은 하향했지만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다얄은 최근의 급등 이후 주가 조정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인증과 향후 상용화 계획은 정상 궤도에 있다고 평가했다. 뮐러도 투자의견 하향에도 불구하고 조비의 꾸준한 실행력과 생산 노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주가 전망


월가에서 조비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3건, 보유 3건, 매도 1건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9.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7.01%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