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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00억달러 美투자에 웨드부시 `긍정적`...주가 8% 급등

2025-08-07 16:41:45
애플, 1000억달러 美투자에 웨드부시 `긍정적`...주가 8% 급등

애플의 최근 1000억달러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이 월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웨드부시의 스타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의 좋은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애플의 향후 4년간 총 투자 규모는 6000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애플 주가는 수요일 5% 이상 상승했으며,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도 3%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애플은 주요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자사 기기용 부품을 제조할 계획이다.



댄 아이브스 '애플의 미국 투자 의미있다'


아이브스는 애플의 이번 투자가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트럼프와의 불편한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초 애플의 미국 투자를 미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하는 현명한 전략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이 움직임이 트럼프의 국내 투자 확대 정책과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아이브스는 애플의 팀 쿡이 단순한 CEO가 아닌 노련한 정치인이라고도 언급했다.



시장의 다른 시각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투자가 바이든과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기존 투자 약속과 일관된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쿡의 최근 행보는 아이폰과 컴퓨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결국 쿡은 트럼프의 계획을 지지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온라인에서 '굴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권가는 높은 인건비와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고려할 때 미국 내 아이폰 생산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가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은 매수, 12명은 보유,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투자의견은 '중립적 매수'다. 현재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는 233.10달러로, 현재가 대비 41.3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