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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E)가 새로운 임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화이자는 '메브로메토스타트(PF-06821497)와 엔잘루타마이드의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mCSPC) 치료 병용요법에 대한 3상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MEVPRO-3)'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ARPI) 투여 이력이 없는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인 메브로메토스타트와 엔잘루타마이드의 병용요법이 엔잘루타마이드 단독 투여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신약 후보물질인 메브로메토스타트와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가 시험약으로 사용된다. 메브로메토스타트는 하루 2회, 엔잘루타마이드는 하루 1회 경구 투여된다. 연구진은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엔잘루타마이드 단독 투여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병행군 설계 방식의 중재 연구다. 시험대상자, 의료진, 연구자, 결과 평가자 모두가 투여 약물을 알 수 없는 4중 맹검법이 적용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의 치료 전략을 개선하는 데 있다.
임상시험은 2025년 8월 25일 시작될 예정이며, 1차 완료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5일에 이뤄졌다. 이러한 일정은 데이터 확보 시점과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임상시험 발표는 화이자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화이자의 종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경쟁사들도 이번 임상시험의 진행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임상시험은 아직 환자 모집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