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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유럽 등 더 많은 국가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노트북체크가 보도했다. 특히 규제가 엄격한 유럽에서도 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미국 외 지역으로 FSD 무상이전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신형 모델Y, 모델3 또는 업데이트된 모델S나 X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차량의 FSD 패키지를 새 차량으로 무상 이전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2025년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승인 확보 시 연장될 수 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2024년 초부터 거의 매 분기마다 이러한 이전 프로모션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유럽의 구매자들은 수년 전 FSD를 구매했음에도 규제 당국이 공공도로 사용을 승인하지 않아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FSD 버전 13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마침내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 버전은 유럽의 좁은 도로와 복잡한 로터리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테슬라는 파리의 개선문 주변 주행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규제 당국의 지지를 얻고 있다. 테슬라는 네덜란드 등에서 이르면 이번 분기나 다음 분기에 FSD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럽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과 EU 전역에서 FSD 무상이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매자는 2025년 7월 18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새 테슬라를 주문하고 인도받아야 한다. 두 차량 모두 동일한 테슬라 계정으로 등록되어야 하며, FSD가 설치된 현재 차량은 새 차량 인도 후 최소 72시간 동안 소유자 명의로 등록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FSD 소유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반발로 수요가 급감한 유럽에서 모델Y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3건, 보유 15건, 매도 8건으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주당 목표주가는 305.3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4%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